일년에 한번 꼴로 발병하는 시계환장병.
2005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번씩은 미친듯이 시계사이트를 뒤적이게 만든다.
올해는 그 정도가 유난히 심했던바, 작년까지 해밀턴 네이비GMT 나 카키킹 수준에서 머물던 것이 오메가 씨마스터나 스피드마스터급으로 올라섰다..;
사실 10기압 이상의 방수능력과 캐주얼이나 정장에 무난히 소화되는 깔끔한 디자인, 40mm정도의 사이즈면 충분한데, 알아볼수록 점점 눈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니;;
해밀턴은 용두가 약하다는 말이 있고, 오리스는 디자인이 별로 끌리질 않고, 오메가급으로 올라가면 유지비용을 대기도 빠듯할 것 같고..
쿼츠를 쓰자니 금새 질릴 것 같고, 오토매틱으로 가자니 분해소지비용이랑 믿을만한 수리점이 어디 있을까하는 문제점도 있고..(그나마 다행인건 오토를 사게되더라도 난 크로노쪽은 영 땡기질 않아서 그리 비싸진 않겠지만;;)
다른 사람들 말로는 자기가 시계에 질려버리는 게 가장 무섭다는데 지금 기분같아선 평생 내아기~하믄서 모실 것같은데 막상 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어쨌든 조만간 예지동으로 한번 가 볼 생각.
지금 있는 시계도 고칠 겸, 간만에 서울 나들이라도 해야지.
여자가 없을 때 지를 수 있는 건 질러놔야해 ㅡㅡㅋ
2005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번씩은 미친듯이 시계사이트를 뒤적이게 만든다.
올해는 그 정도가 유난히 심했던바, 작년까지 해밀턴 네이비GMT 나 카키킹 수준에서 머물던 것이 오메가 씨마스터나 스피드마스터급으로 올라섰다..;
사실 10기압 이상의 방수능력과 캐주얼이나 정장에 무난히 소화되는 깔끔한 디자인, 40mm정도의 사이즈면 충분한데, 알아볼수록 점점 눈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니;;
해밀턴은 용두가 약하다는 말이 있고, 오리스는 디자인이 별로 끌리질 않고, 오메가급으로 올라가면 유지비용을 대기도 빠듯할 것 같고..
쿼츠를 쓰자니 금새 질릴 것 같고, 오토매틱으로 가자니 분해소지비용이랑 믿을만한 수리점이 어디 있을까하는 문제점도 있고..(그나마 다행인건 오토를 사게되더라도 난 크로노쪽은 영 땡기질 않아서 그리 비싸진 않겠지만;;)
다른 사람들 말로는 자기가 시계에 질려버리는 게 가장 무섭다는데 지금 기분같아선 평생 내아기~하믄서 모실 것같은데 막상 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어쨌든 조만간 예지동으로 한번 가 볼 생각.
지금 있는 시계도 고칠 겸, 간만에 서울 나들이라도 해야지.
여자가 없을 때 지를 수 있는 건 질러놔야해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