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엔 오랜만에 백분토론을 봐버렸다.
마침 TV를 켠 시점에 하고 있었던 것.
석희형님을 어지간히 좋아라하지만 웬만한 주제이면 안 보고 넘길 요량이었는데
이명박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토론이기에 슬슬 보다보니 마무리까지 보고야 말았다
역시..
토론에는 두 명의 스타일이 있다.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고, 토론이 무엇인가 하는 개념이 제대로 박힌 토론자와
준비는 어설프고 대충 내가 맞는 걸로 우기면 된다 하는 무뢰배.
이름은 모르겠지만 인수위 무슨 간사라는 사람의 말을 듣다보면
대체 무얼 생각하고 사는 사람일까,
저런 사람이 어떻게 인수위 간사일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한나라당은 서민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짓말은 집어치우고
커밍아웃 하라!!
--제목은 아고라에서 본 댓글의 주류..
이렇단 말이다..
커밍아웃하셔도 지지도는 변화없을 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