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테니스 레슨을 시작한지도 넉달째로 접어들었다. 처음 레슨을 시작할때는 레슨비와 용품 구입비용 등,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망설였었지만, 지금 생각하기엔 정말 질러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초등학생 때 한달 배울때 재미를 느껴서 쭉 했으면.. 대학때 동아리에 가입해서 열심히 했으면..하는 생각마저 들 때가 있다.
물론 함께 배우는 좋은 사람들이 있고, 다행히 이번엔 친절하게 열성적으로 가르쳐주는 코치님을 만나 이렇게 즐겁게 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오늘은 레슨 1시간(3명이서 함께), 단식 3게임, 복식 2게임. 4시간 정도 강행군을 하고 나니 체력이 바닥이다. 뭐, 아직은 괜찮아. 배우는 과정엔 이 정도로 열심히 해야하는거야~^^; 라고 생각하며 나를 추스려본다ㅋ
공부도 이렇게 열심히 해야하는 건데;;
그러니까 공부는.. 지금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