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한치 앞을 알기 힘들다 느낄 정도로 마음이 고되고 내 몸뚱이 하나도 건사하기가 힘들 때가 있다.
대개 한달에 한번정도쯤 찾아오는 시련이랄까.
사람간에 쌓아왔던 신뢰따위 잘근잘근 씹고 뱉어버리고 싶을만큼 힘들때.
그런 날이다.
같은 직장 동료들에게 익숙한 내 모습이 나 인것 같지 않고,
부모님께 짜증부리는 철없는 아이같은 모습도 내가 아닌 것 같고
이 친구들에게는 반쯤 돌+아이 정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내가 나 아닌 듯 하고
이런저런 고민을 안고 겉으론 항상 웃고 있는 게 이게 바로 미친 놈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마음처럼 몸은 따라주질 않고
산을 보면서 계속 평정을 되찾으려 하나 과연 그 평정은 얼마나 바른 것인가 싶기도 하고
지쳐버렸다.
세상은 어릴때 보던 세상처럼 만만치 아니하며
나는 어른이라 생각하던 나이에 이르렀음에도 여전히 어리기만 함에.
대개 한달에 한번정도쯤 찾아오는 시련이랄까.
사람간에 쌓아왔던 신뢰따위 잘근잘근 씹고 뱉어버리고 싶을만큼 힘들때.
그런 날이다.
같은 직장 동료들에게 익숙한 내 모습이 나 인것 같지 않고,
부모님께 짜증부리는 철없는 아이같은 모습도 내가 아닌 것 같고
이 친구들에게는 반쯤 돌+아이 정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내가 나 아닌 듯 하고
이런저런 고민을 안고 겉으론 항상 웃고 있는 게 이게 바로 미친 놈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마음처럼 몸은 따라주질 않고
산을 보면서 계속 평정을 되찾으려 하나 과연 그 평정은 얼마나 바른 것인가 싶기도 하고
지쳐버렸다.
세상은 어릴때 보던 세상처럼 만만치 아니하며
나는 어른이라 생각하던 나이에 이르렀음에도 여전히 어리기만 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