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간신문 스크랩을 뒤적이다가 어이가 없다고 해야하나 짧은 머리로 이해를 못하겠다고 해야하나
입이 떡 벌어지는 기사를 발견했다.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371324&sid=E&tid=1
요 기사인데..
그 중에 확 와 닿았던 부분이
"한나라당은 검찰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려 이 후보에게 불리한 결과를 내놓을 가능성에 대비,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검찰을 압박한다는 분위기다."
요거랑
“검찰이 BBK사건을 대선정국에 악용하려한다면 10만명 정도의 애국시민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을 완전히 포위해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포위선을 풀지 않을 것”
요거였다.
정녕 BBK문제에 대해 이명박 예비후보가 거리낄 것이 없다면 검찰의 수사에 대해 이렇게 섣불리 으름장을 놓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ㅡ 당연히 뭔가 캥기는 게 있다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혹시, 정말 만약의 경우지만 진실로 문제가 없다고 하면 왜 이리 정치적으로 검찰을 압박하는 걸까.
ㅡ 아마 자기들이 해 본 기억이 있으니까 그런게 아니었을까.
나는 그냥 한나라당이 10만명 정도의 애국시민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을 완전히 포위해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포위선을 풀지 않겠다는 그 말에..
영통의 안마업소를 단속했을 때, 어디서 데려왔는지 모를 30여명의 맹인안마사들이 지구대를 완전히 포위해 위력을 과시하며 호송을 할 때까지 포위선을 풀지 않았던 기억이 오버랩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