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2008. 2. 7. 14:14 from 하루가..
2005년 봄 이후로 명절이 5번 지나갔다;;
그 중에 집에서 보낸 명절은 그래도 3번 정도? 생각보단 꽤 많다
작년에 이어 올해, 내년까진 수원의 부랑자 신세~
올 해 설과 추석은 모두 당직근무로 일정이 잡혀있다
집에 가기도 가지않기도 뭣한 상황..

오늘도 수원의 1/3을 지키는 하루가 지나는 중이다.

막상 근무라고 나와서 앉아 있기는 하지만
오늘같이 좋은날 시내에서 사고가 얼마나 날까 싶기도 하고
실상도 출근한지 여섯시간째 사고 접수는 없는 상황.

무료히 앉아 있기가 뭣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올 해에는 무엇을 해야하나,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하나,
현실적으로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은 무엇이 있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하고 있다.

올 해에는...
영어가 제2국어로 등록될 지도 모르니깐 영어 공부를 좀 해야겠고ㅡ
본청에 가고 싶으니깐 컴퓨터 학원등록을 해야겠고ㅡ
친구 문제도 풀어야 할게 하나 있고ㅡ
테니스도 다시 시작해야겠고ㅡ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께 효도도 좀 해야겠고ㅡ
Posted by 원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