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공부..

2009. 3. 23. 23:43 from 카테고리 없음

그런 생각을 했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훗날을 위한 공부'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다보니
나이가 스물넷이 되서 대학을 졸업하더니,
스물여섯에는 군대를 마치고,
어느덧 스물여덟..

마냥 눈 앞에 있는 일에만 신경을 쏟고 열심히만 살다보니
지금 여기까지 오기는 했는데,

아직도 큰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것 같아.

큰 종이에 그릴 여백이 많았는데,
벌써 1/3이 찢겨진 듯한 기분.

사무실에서...




Posted by 원준 :